새 역사를 써 내려간 황홀한 드라마[25]
기본정보   이름: 정동화      등록일: 2019-07-27 11:34:25     조회: 118

새 역사를 써 내려간 황홀한 드라마[25]

 

드디어 결승전 마지막 한 게임, 방송으로 출전자의 명단이 발표되고 코트에 모였다.

결승전이라 사진촬영도 하고 게임 전에 준비행사가 있었다.

지금까지 올라온 것, 오로지 우승을 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준우승, 4, 이런 것은 별로 필요가 없고 오직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아주 중요했다.

 

8강에서 6번이나 무릎을 굻었던 경험을 되살려 다시 그런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많은 연습과 테크닉을 익혔던 것이다.

드디어 결승전 게임이 시작되었다.

상대팀도 결승전까지 올라올 때는 나름대로 상당한 실력을 갖춘 팀이었다.

 

먼저 우리가 서브권, 제 파트너가 가볍게 서브를 넣고 쉽게 이 게임을 이겼다.

다음은 상대의 에이스 서브, 서브가 아주 좋아 우리도 한 게임을 내 주고 1:1 상황이 되었다.

이렇게 하여 드디어 3:3, 다시 우리 서브인데 그 서브권을 지키지 못하고 패하니 3:4로 우리가 한 게임을 지고 가는 상황이 되었다.

 

게임의 흐름이 이렇게 흘러가면 게임은 6:3으로 지고 마는 게임이 된다.

상대 에이스 서브권, 이 때 저는 제 파트너에게 게임을 흔들어 놓는다고 하고 언더스핀 로브를 넣기 시작했다.

항상 8강에서 우리가 졌던 실패는 상대를 정면으로 승부를 하다가 상대의 발리에 막혀 나타났던 것이다.

 

상대 에이스의 서브를 백 슬라이스로 띄어 전위의 키를 넘겨 로브를 했다.

그 날은 햇빛이 강했고 바람도 강하게 불었다.

그런데 언더스핀으로 올린 로브가 바람을 타고 아웃되는 것처럼 날아가다가 툭 떨어져 거의 베이스라인에 떨어졌다.

상대는 당황하기 시작했고 겨우 넘어오는 볼은 우리는 가볍게 강타로 처리해 득점을 올렸다.

 

이렇게 하여 한 게임을 따고 스코어는 4:4로 승부의 분위기는 우리 쪽으로 넘어 왔다.

그러는 순간, 제 파트너가 무리하게 공을 받다가 다리가 삐꺽한 것 같다고 했다.

그래도 떠나기 전, 다리에 근육이 파열되어 대회를 끝까지 치룰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제 파트너에게 메디컬 타임을 사용할까라고 얘기를 했다.

 

만약, 뛰지를 못하는 불상사가 나타난다면 게임은 그대로 패하고 만다.

우승으로 가는 길은 그렇게 간단하고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았다.

고지가 바로 저기인데 여기서 멈출 수 없는데 또 다른 불상사가 나타나면 이대로 좌절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몇 년을 기다리고 연구하고 검토하고 우승을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해 왔는데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

 

- 계속 -

이름:     비밀번호:



전체 : 851 개  ,  현재 1/43 page
번호 제목 이름 hit 등록일
[룰&매너]코너개설 KATO 10385 2009.02.12
850 강한 멘탈이 승리를 보장한다. 정동화 138 2019.08.18
849 승리는 에러를 줄이는 열쇠 정동화 102 2019.08.17
848 슬라이스 서브의 전략 (1) 정동화 180 2019.08.14
847 새 역사를 써 내려간 황홀한 드라마[26] (2) 정동화 237 2019.07.27
새 역사를 써 내려간 황홀한 드라마[25] 정동화 118 2019.07.27
845 새 역사를 써 내려간 황홀한 드라마[24] 정동화 251 2019.07.23
844 새 역사를 써 내려간 황홀한 드라마[23] (1) 정동화 401 2019.07.14
843 새 역사를 써 내려간 황홀한 드라마[22] 정동화 287 2019.07.12
842 새 역사를 써 내려간 황홀한 드라마[21] 정동화 329 2019.07.12
841 새 역사를 써 내려간 황홀한 드라마[16] 정동화 313 2019.07.05
840 새 역사를 써 내려간 황홀한 드라마[1] (2) 정동화 687 2019.05.29
839 동작구 대방동 용마테니스조기회 오진식 1530 2018.12.18
838 윔블던을 가다. 윤규식 1614 2018.10.15
837 발리를 컨트롤하는 방법 정동화 3680 2018.08.19
836 하이브리드 서브를 익혀보자.[3] 정동화 3029 2018.06.30
835 하이브리드 서브를 익혀보자.[2] 정동화 2059 2018.06.29
834 하이브리드 서브를 익혀보자.[1] 정동화 2865 2018.06.26
833 모든 서브를 탑 스핀 서브처럼 넣기 정동화 3446 2018.05.24
832 토스 위치에 따른 다양한 서브 정동화 2275 2018.05.17
[이전 10]  1  2  3  4  5  6  7  8  9  10  [다음 10]
 


  • 16,897,979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