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파스가 최고가 된 진짜 이유
기본정보   이름: 정동화      등록일: 2019-11-19 11:55:03     조회: 237

치치파스가 최고가 된 진짜 이유

 

21살 밖에 안 된 스테파노 치치파스는 플레이가 대단했고 멋진 경기를 펼쳤다.

30대 빅3를 격파할 선봉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세계 1~8위가 겨루는 ATP 투어파이널에 처음 자격을 얻어 출전해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페더러를 이기고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 1위 나달과 접전을 벌였다.

페더러는 준결승에서 지고 난 뒤 치치파스와 악수를 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인터뷰 때 "올 시즌은 접지만 다음 시즌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나이 마흔이 되는 선수가 다음 시즌에도 자신이 있다는 말이 믿어지지 않는다.

다들 벌써 은퇴할 나이에 페더러는 치치파스에게 준결승 때는 패했지만 다음에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페더러가 간파했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의 테니스 비법은 무엇일까?

 

지난 2018년 윔블던,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그리고 윔블던, 상하이마스터스 때 치치파스 포핸드 연속사진을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치치파스는 오른팔이 뒤로 안 빠진다.

빠른 서브를 받는 리턴 때 오른팔이 오른발보다 45도 앞서 나간다.

오른팔이 절대 뒤로 빠지지 않는다.

 

페더러가 치치파스와의 준결승 때 랠리를 하는데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페더러는 이 날 자신의 특기인 포핸드에서 경기 초반부터 끝날 때까지 실수를 많이해 치치파스를 이기지 못했다.

치치파스는 상대 서브가 세다고 나달처럼 뒤에서 치는 것이 아니라 베이스라인에 바짝 붙어서 처리했다.

 

페더러의 포핸드 쪽 실수를 많이 유도한 것이 치치파스이다.

번개 같은 리턴이 오니 페더러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둘째, '단순한 것이 최고다.' 치치파스는 특별한 작전을 쓰지 않는다.

오는 볼을 또박또박 보내기만 했다.

경기 끝나도록 게임에서 지치지 않았다.

체력소모가 없는 테니스를 하고 있다.

 

메드베데프가 이런 테니스를 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착실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점수를 내고 득점 샷을 하려고 했다. 반면 치치파스는 본능적으로 또박또박 볼을 보냈다.

 

셋째, 도미니크 팀도 오른팔을 놓는 위치도 좋아져 결승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팔을 빼지 않고 바로 쳐서 이번 대회 성적을 냈다.

 

넷째, 코트가 빨라 더 붙어서 치고 서브가 갈어도 뒤에서 처리하는 것은 아니다.

순간, 순간 코트와 볼에 따라 자기 스타일을 바꾸는 것은 페더러 뿐이다.

다른 선수는 자기 스타일을 고집한다.

그래서 이번 대회 코트 표면이 빨라 붙어서 치는 것이 아니다. 원래 그렇게 치는 선수들이 4강에 올라왔다.

 

다섯째, 3와 비슷한 나이대에 나머지 선수들이 빅3를 못 이기는 이유는 미래 테니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 테니스 혹은 진화하지 않는 테니스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대의 젊은 선수들을 가르치는 지도자는 빅3를 넘는 미래 테니스를 지도한다.

 

치치파스 코치 니콜라스 마수도 현역 시절 세계 챔피언을 겨냥한 운동을 했다.

마수가 치치파스를 지도할 때 그저 톱10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빅3를 이기는 기술과 전략을 구사하게 한다.

그래서 빅 3를 넘어서는 것이다.

 

여섯 번째, 이번 대회 즈베레프, 치치파스, 팀의 성공은 라켓을 꼽을 수 있다. 즈베레프는 쳐지지 않고 준결승에 올라 성공했다.

그 성공 이유는 헤드의 극 헤드 라이트 라켓을 사용한다.

배드민턴 라켓처럼 가볍다.

끼형 햄머형 테니스에서 회초리처럼 채찍을 쓰는 스타일이 되어 헤드와 윌슨이 헤드 라이트 라켓을 만들어 선수들이 사용하게 됐다.

라켓 제조사들이 때려치는 테니스가 아닌 부드러움에서 파리채처럼 흔드는 테니스를 하기에 그 선수들에게 맞추는 라켓을 생산하고 있다.

 

도끼로 부드럽게 찍어 치는 페더러가 헤드 라이트의 크래시 치치파스 라켓을 사용한다면 다시 살아 날 수 있다고 본다.

치치파스는 연습때 크래시 라켓을 들고 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일곱 번째, 오른팔이 등 선 뒤로 가는 선수는 정상을 밟기 어렵다.

치치파스와 도미니크 팀은 두 손 모아 볼을 맞이하고 두 팔이 헤어져 오른팔이 등선을 벗어나지 않는다.

 

여덥 번째, 원핸드 백핸드 구사 선수가 유리해진다.

다채로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원 핸드를 회초리로 친다.

자유롭게 친다.

치고 나서 홀드가 빨라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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