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의 탁월한 전략과 전술[1]
기본정보   이름: 정동화      등록일: 2019-09-11 14:09:01     조회: 67

나달의 탁월한 전략과 전술[1]

 

나달의 우승, 정말 대단하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TV에서 나달의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전략과 전술의 팔색조였다.

올해 프랑스 오픈에서 페더러를 상대로 사용한 전략은 페더러의 한손 백핸드로 공을 잘 칠 수 없도록 높은 타점으로 공을 자주 보냈다.

 

이번 US오픈대회 8강에서 슈와르츠만은 키 170의 단신이지만 2017US오픈, 지난해 윔블던에 이어 메이저 대회 8강에 세 차례나 진출한 선수를 물리쳤다.

여기서 나달이 사용한 선수는 키가 작은 선수에게 헤비 탑스핀의 공으로 높은 타점으로 보내 실수를 유발시켰다.

 

라파엘 나달(33)2019 US오픈테니스 남자 단식 우승은 기념비적이다.

자신의 통산 메이저 우승 횟수를 19회로 늘려, 이 부문 최고 기록 보유자인 로저 페더러(38)와의 격차를 1개로 좁혔다. US오픈으로 한정하면 4회 우승으로 샘프러스와 페더러, 지미 코너스에 이어 역대 4위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기록적인 면도 있지만, 나달이 결승전에서 보여준 테니스는 그 자체로 기념비적이었다.

왜냐하면 나달의 프로 입문 이후 가장 완성도 높은 기량을 발휘한 대회로 기록될 만하기 때문이다.

10대 후반 이른바 '클레이코트 스페셜리스트'로 국한된 그는 33세 백전노장이 되면서 서브와 발리, 백핸드 등 기존 약점을 모두 극복한 궁극의 '완성형 선수'로 성장했고, US오픈 우승으로 그 능력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1. 서브&발리 전략

 

ATP(남자프로테니스)통계를 보면 놀랍게도 나달은 US오픈 결승전에서 서브&발리 전략을 20차례나 사용했다.

보통 베이스라인에서 끈질긴 스트로크로 상대를 압도하는 스타일인 나달은 결승전에서 또 다른 베이스라인 랠리의 달인인 메드베데프(23)를 만나 과감한 전략 수정을 했다.

서브&발리는 과거 70~80년대 선수들이 즐겨 사용한 전략으로, 강한 서브를 넣은 직후 곧바로 네트 앞으로 달려가 발리로 포인트를 얻는 방법이다.

 

나달은 이번 대회 준결승전까지 총 5경기에서 서브&발리를 단 5차례 사용했다.

하지만 결승전 한 경기에서만 4배가 넘는 20번의 서브&발리를 시도했고, 이 가운데 17번 득점에 성공해 85%의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절체절명의 5세트에서만 나달은 이 전략을 7차례나 사용했다는 점이다. 86%의 득점 성공률로 이어지면서 나달은 체력적 소모가 극심했던 5세트에서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나달이 이 전략을 사용한 목표는 뚜렷했다. 상대인 메드베데프의 리턴이 워낙 좋고, 베이스라인 스트로크 대결로 가서 이긴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략 수정은 비단 서브&발리 상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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