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앤 베이스라인 플레이의 적절한 활용
기본정보   이름: 정동화      등록일: 2019-08-24 18:01:39     조회: 528

서브 앤 베이스라인 플레이의 적절한 활용

 

제가 몇 년 전에 국내 실업 테니스대회를 관전한 적이 있었다.

이형택, 임용규 선수를 비롯한 국내의 내놓으라는 선수들이 하는 복식 게임을 관전하는데 그 재미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런데 특이한 사실은 우리 동호인들이 무조건 하는 서브 앤 발리를 하지 않고 서브 앤 베이스라인플레이를 많이 하고 있었다.

 

왜 서브를 넣고 발리 플레이를 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플레이를 관중하는데 라고 외치면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발리를 하고 들어가지 않고 베이스라인에서 스트로크를 하는 선수가 발리를 이기는 확률을 보고 있었다.

워낙 공이 빨라 발리 하는 선수가 잘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발밑이나 중앙 또는 앵글 샷으로 위너를 따 내고 있었다.

 

동호인들은 테니스를 시작하면서부터 클럽의 고수들이 서브 앤 발리를 하라고 한다.

저도 처음 테니스를 배우고 클럽에 들어갔는데 서브를 넣고 발리를 하지 않자, 회장이 불러 서브를 넣고 발리를 들어가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테니스를 그만 두라는 것이었다.

그 때부터 무조건 서브를 넣고 들어가서 발리를 하기 시작했는데 스트로크보다 한층 묘미가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서브 앤 발리에서 베이스라인 플레이로 넘어오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라켓 소재의 발달과 코트의 다양화를 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과학에 발달에 따라 진보해 온 라켓은 이제 적은 힘으로도 폭발적인 파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만큼 발전한 상태이다.

 

서브를 넣고 발리 플레이를 했을 경우 발 밑, 다운더라인, 중앙 스트레이트, 앵글샷 및 로브 등 다양한 전술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베이스라인 플레이에서 자신의 스트로크가 웬만큼 자신이 있다고 생각할 때 발리 플레이를 하는 것보다 스트로크로 다양한 기술을 발휘하여 우위에 점령할 수가 있다.

 

남원 춘향배 아마추어 전국대회에 출전했을 때이다.

우승한 선수들 중 한 선수가 어린 시절에 테니스 선수를 했다고 했는데 서브를 넣고 발리를 들어가지 않고 베이스라인에서 플레이를 했다.

그런데 상대편 네트에 붙어서 발리를 하고 있는데 그 두 사람을 스트로크로 뚫어 버리는 것이었다.

상대방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다.

 

특히 한국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여자선수들이 게임을 하는 것을 보니 발리 플레이가 거의 없고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주로 했다.

발리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있기는 한데 서브를 넣을 때 네트 앞에서 강하게 좌우로 움직이면서 포칭을 하는 것이다.

서브를 넣는 선수를 단식을 하는 것처럼 어떤 공도 받을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 전위는 맘껏 코트를 누비는 것이었다.

 

우리가 게임을 해 보면 아주 스트로크가 강한 동호인도 있다.

이런 선수들에게 아주 강한 서브를 넣을 수 없다면 세컨드 서브에서는 서브를 넣고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하는 것도 더 나을 수가 있다.

서브 앤 발리가 전부라고 생각했던 동호인들도 새로운 개념의 페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가지 만 고집하지 하지 말고 융통성 있게 때로는 서브 앤 발리, 때로는 서브 앤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시도해 보는 것도 승률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테니스는 유연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게임에서 다양한 전술과 전략이 나와야 하고 상황에 맞는 기술변화가 이루어진다면 승리를 만끽하는 주인공이 될 것이다.

오민수 많은 공감이 갑니다 ~
저도 서브가 약해서 발리하다가 강한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상대방이면 많이 패싱당하는 편이라서 상대에 따라 서브 후 뒤에서 받아치기를 자주 하는 편이네요,,ㅠ 2019-08-26 13:31:34
정동화 감사합니다. 2019-08-27 1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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