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를 써 내려간 황홀한 드라마[1]
기본정보   이름: 정동화      등록일: 2019-05-29 10:27:31     조회: 773

새 역사를 써 내려간 황홀한 드라마[1]

 

올해, 조선대학교가 주관하는 48회 전국교수테니스대회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23일 오후 6시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교수테니스대회는 오랜 연륜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 4년제 대학 교수들의 스포츠 제전이다.

올해도 1,600명 교수들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매년 우리 대학에서도 교수들이 출전해 선전을 다 하였으나 우승을 하지 못하고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었다.

07년도에 사회체육학과 O 교수와 페어를 하여 8강에 들어 이 이야기를 쓴 너무 안타까운 내용이 기억이 난다.

8강에서 지고 코트에서 들어 누워 눈물과 땀으로 범벅이 되고 한없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에는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고 다짐했던 기억이 새롭다.

 

결과부터 이야기를 하면 올해는 K 교수와 페어를 하여 일반부에서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을 하기까지 테니스를 시작하고 15년 만에 이룬 쾌거이며 무려 8강에 6번을 가고도 문턱에서 좌절을 맛보아야 쓰라린 아픔이 있었다.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전국교수테니스대회 책자에 이름이 실리며 영원히 수상결과가 가록이 된다.

그래서 우리대학에서도 반드시 전국대학에 이름을 알리고 우리 대학교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은 생각뿐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새 역사를 써 내려가며 황홀한 드라마를 연출했다.

너무나 기뻤다.

너무나 황홀하고 행복했다.

 

크지는 않은 우리 대학교에서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고 하는 가능성과 반드시 계획을 세우고 끊임없이 추진하면 어떤 일이든지 이룰 수 있다는 비전을 보여 주기도 했던 것이다.

물론 테니스이기는 하지만 테니스뿐만 아니고 새로운 총장님과 함께 우리대학도 위상도 높이고 웅장하게 비상하는 대학으로 발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땀으로 범벅이 되어 우승상품과 상장을 수여받고 K 교수와 대학으로 내려오는데 취임한 총장님으로부터 축전이 왔다.

취임하는 날, 우승을 하여 수고가 많았고 축하한다는 메세지였다.

새로운 총장님께 취임하는 날, 아주 귀한 선물을 안겨 드린 것 같아 기분이 무척 좋았으며 우리대학도 모든 면에서 최고가 되는 대학, 웅비하고 비상하는 날개를 단 대학으로 발전시켜 달라는 부탁을 드렸다.

 

, 이렇게 기쁜 날도 있단 말인가!

이렇게 행복한 날도 있단 말인가!

테니스가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킨단 말인가!

온갖 수식어, 모든 감탄사를 연발해도 모자랄 것 같은 이 기분, 이것이 바로 테니스가 주는 가장 큰 행운인 것 같았고 대박이었다.

 

-계속 -



오민수 멋지십니다
정교수님의 테니스복귀를 환영하오며 우승또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2019-06-06 11:51:06
정동화 오민수님, 감사드립니다. 2019-06-06 1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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