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성의 잠재력
기본정보   이름: 윤규식      등록일: 2014-05-17 00:14:08     조회: 6864

217Km, 스피드건이 그렇게 찍었다.

오래 전에 로딕의 서비스가 210킬로미터를 넘나드는 것을 보고 온 세계가 감탄했었다.

그런데 고작 579위인 남지성선수가 보여준 서브 스피드가 217킬로미터를 가르키는 걸 보고 적잖이 놀랐다.

남지성선수는 부산오픈 8강에 올랐고 오늘 4강 진출전에서 123위인 소에다 고와 대등한 경기를 했다.

18세의 정현은 4강까지 진출했으니 비교가 되는지 모르지만 예상치 못한 남지성의 8강 진출은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 선수들의 경기력에서 유난히 뒤떨어지는 서어비스 스피드가 이젠 거의 세계적인 선수들과 대등하다는 걸 실감 했다.

여전히 텅 비어 있는 관중석과 달리 고군분투하는 그의 투지에 박수를 보냈다.

기량도 차이가 있겠지만 소에다의 노련미에서 뒤진 경기였고 언제든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보여 준 경기였다.

공격적인 리턴과 찬스가 나면 네트를 점령하고 발리로 승부하는 능력 또한 그를 높이 평가하고 싶다.

내가 갖고 있는 시각이 부족하므로 요만큼 평가하는 것도 이해를 바랄 뿐이다.

어쨌든 희망이 보이는 우리 선수들의 선전에 가슴이 뛰었다.

이런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는 것도 귀찮아하면서 우리나라 테니스인구가 부족하고 하는 푸념 따위는 하지 말자.

엄청난 관람료를 내고 입장하는 관중의 3분의 2이상이 라켓도 들어보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역시 먼 나라의 이야기가 16년째 계속되고 있었다. 16년쯤 했으니 달인이네.

관람료가 공짜 16년째입니다.

토요일에 준결승전 정현이 오후 2시에 한답니다.

TV중계보다도 엄청나게 실감납니다.

재미없으면 관람료 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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