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하고 두꺼운 볼을 치는 비법
기본정보   이름: 정동화      등록일: 2020-06-04 17:24:30     조회: 276

묵직하고 두꺼운 볼을 치는 비법

 

예전에 제 대학원 제자가 중학교까지 테니스 선수를 했는데 볼을 힘들이지 않고 치는 것 같은데 묵직하고 아주 두꺼운 볼을 쳤다.

중학교까지 선수 생활을 했더라도 일반 동호인 고수들과는 볼을 다루는 기술에서 차원이 다른 것 같았다.

 

이 제자의 손을 보면 남자 손 같지 않고 여성의 손처럼 아주 부드럽고 군살도 전혀 박혀 있지 않았다.

그런데 볼을 칠 때 그 파워는 무서울 정도로 강한 것이었다.

볼을 강하게 치는 것 같지도 않고 그냥 툭 치는 것 같은데 결과는 엄청 대단했다.

 

왜 그런 볼을 칠 수 있을까?

우리 동호인들은 그렇게 볼을 칠 수가 없을까?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볼이 라켓 면에 맞는 임팩트일 것이다.

볼과 라켓에 맞는 면의 스윙에 따라서 볼의 강도는 달라진다.

볼이 라켓 면에 맞을 때 정 90도 맞느냐, 빗겨 맞느냐 중요한 부분이다.

의식적으로 볼을 끝가지 봐야 하겠고 무의식적으로도 습관이 잡히도록 연습해야 한다.

 

임팩트 되는 볼을 스윙으로 타격할 때의 순간적인 힘보다는 라켓 면으로 최대한 오래 밀어서 스윙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윙을 폼으로 때리면 큰 힘이나 액션을 취하지 않고도 볼에 힘을 실어서 보낼 수 있다.

 

흔히들 코치들이 말하는 팔이나 손목, 라켓 헤드로만 치지 말라는 말은 이것을 의미한다.

세계적인 선수들의 동영상을 보면 포핸드 시에 라켓에서 볼이 한참 머물다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울러, 볼 끝을 살아나기 위해서는 팔로우 스윙까지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단순히 임팩트 시에만 신경을 쓰는 것보다는 팔로우 스윙을 끝까지 해야만 파워는 더 실린다.

팔로우 스윙이 자연스럽게 따라가 주는 부분은 그립과도 연관이 있으므로 최초 포핸드 그립 파지법을 신경 써야 한다.

 

제가 전국교수 테니스대회에 우승하기 전 몇 달간 특별 레슨을 받았는데 그 때 코치가 가르친 내용이 도움이 될까 해서 여기서 공개한다.

묵직하고 두꺼운 포핸드 볼을 치기 위하여 볼을 끝까지 보고 임팩트 시점을 조금만 뒤에서 잡으라고 했다.

 

제가 8년 이상 레슨을 받아 보았지만 볼은 항상 앞에서 치라는 레슨을 많이 받았는데 볼을 조금 뒤에서 치라는 말은 생소했다.

볼을 주금 더 뒤에서 치려고 하니까 여유가 많이 생기고 볼을 보는 순간이 더 길고 확실해졌다.

 

그리고 볼을 임팩트를 하고 난 후에 30-50cm 정도 볼을 라켓 면에 얹고 일직선으로 쭉 뻗다가 와이프 스윙을 하라는 것이다.

볼이 라켓에 붙어 나가는 느낌을 오래 지속 되면 볼은 묵직한 볼이 되며 팔로스루를 끝까지 해 주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볼과 라켓 면이 하나가 되어 오래 밀고 가면 볼을 강하게 치지 않아도 볼은 묵직하고 두꺼운 볼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코치에게 레슨을 받던지 아니면 같은 회원들과 함께 볼을 치면서 묵직한 볼을 치는 것을 느껴 보면 좋을 것 같다.

선수가 아닌 우리 동호인들도 많은 연습과 훈련을 통해 충분하게 이런 볼을 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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